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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종류와 특징! 질 유산균 고르는 방법정보/건강 생활 정보 2021. 6. 23. 15:00
질 유산균 추천 / 질 유산균 고르기
안녕하세요. 여성분들 중 질염에 자주 걸려서 고생하고 계신 분들이 계신가요?
그게 바로 저입니다. 예전에 한번 질염에 걸린 후로 조금만 컨디션이 안좋아도 재발하고, 생리 전에는 항상 질염이 오는 것 같아요. 오늘은 이 빡치는 질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효과봤던 내돈내산 유산균도 추천해드리고 또 오늘 산부인과에서 알려준 질 유산균 고르는 팁에 대해서도 적어둘거니까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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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이란?여성의 질은 평소 유익균과 유해균이 균형을 이루며 약 산도인 ph 4.5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지나친 세정, 잦은 성관계, 항생제 남용 등으로 인해 질 내의 약 산도가 파괴된다면 유익균이 감소하고 유해균이 증식해 질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질염을 방치할 시 증상으로 인한 불편함은 물론이고 질염을 방치할 시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난소암이나 대장암 같은 큰 병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만약 처음 질염에 걸려서 병원가는게 민망해서 못가고 있다면 그냥 가세요. 며칠 고민하던거 약먹고 3일도 안되서 나아집니다. 창피한게 아니니까 제발 가세요... 그냥 둬서 낫는 병 아니에요....
질염의 종류와 특징대표적인 질염의 종류는 아래 3가지 입니다.
1. 칸디다 질염(곰팡이성 질염)
칸디다 질염은 여성의 75%가 평생에 1번은 경험하는 질염으로 칸디다알바칸스라는 진균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질 내의 세균 밸런스가 깨져서 곰팡이 균의 증식으로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염으로 곰팡이성 질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대표 증상으로는 질 분비물로 흰색으로 보이는 으깬 순두부나 치즈 같은 흰색 덩어리가 나옵니다. 또 가려움증이 매우 심한 것이 특징이며 외음부가 빨갛게 되거나 부을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따끔거리는 통증도 동반됩니다.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칸디다 질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2. 세균성 질염(가드넬라 질염)
세균성 질염은 질 내의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이 없어지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합니다.
대표 증상으로는 질 분비물에서 생선비린내와 흡사한 냄새가 나고 분비물의 색은 노랑, 초록, 회색빛갈을 띕니다. 분비물의 양상은 가래같은 끈적한 덩어리로 나오며 가려움증은 심하진 않지만 배뇨시 따끔거리는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3. 트리코모나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단세포 기생충 트리코모나스로 인해 감염되는 질염입니다.
대표 증상으로는 질 분비물이 초록색이나 연두색을 띠고 거품끼가 보이거나 물처럼 흐르는 다량의 투명한 분비물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악취와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트리코모나스 균은 운동성이 좋아 방광이나 요도같은 다른 장기로 타고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서 방광염과 골반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전염성도 강하고 남성에게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서 트리코노마스 질염 발생 시 반드시 파트너와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유산균 고르는 방법 / 유산균 추천질염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 유산균을 먹어주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아무 유산균이나 먹는다고 질염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경험담입니다...)
오늘 질염때문에 산부인과 가서 들은 정보로는 같은 질 유산균이라는 이름이 붙어도 다 같은 유산균이 아니라고 합니다. 보통 복용시 효과가 있는 유산균이 있고 없는 유산균이 있는데 개인에게 맞는건 각자 찾아나가야 한다고 하네요.
우선 유산균을 구매 전 유산균의 균주를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보통 포장 패키지에 균주가 적혀있습니다. 만약 복용하고 효과가 없던 유산균이 있다면 그 균주가 들어간 유산균이 아닌 다른 균주가 들어간 유산균을 먹어보세요.
저는 그 말을 듣고 효과가 있었던 유산균과 없었던 유산균을 비교해보니 아예 다른 균주여서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 효과가 있었던 유산균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내돈내산으로 옛날부터 복용해온 유산균인데요.
바로 락토필듀오 유산균 입니다.
제가 예전에 질염때문에 고생하다가 산부인과에서 추천을 받아 구매한 유산균인데 효과가 꽤 좋아서 그 뒤로 꾸준히 구매하고 있습니다.
락토필듀오의 균주는 GR-1, RC-14로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에서 만든 유산균입니다.
그런데 가격대가 30알당 4~5만원꼴으로 그렇게 싼 가격이 아니라서 부담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번 저 균주를 가진 유산균을 찾아보니 꽤 알려진 펨 도피러스 유산균도 같은 균주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또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것 중에 바기산 유산균도 같은 균주의 유산균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저는 지금 락토필듀오의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잠시 복용을 안하고 있었는데 항생제 복용이 끝나면 한번 위의 두 유산균들을 먹어보고 효과가 있나 알아봐야겠습니다.
만약 두개 다 비슷한 효과가 있다면 글에 추가해서 적겠습니다.
질염 재발을 방지하려면?사실 심심하면 질염이 걸리는 사람들에겐 이 재발하지 않는 방법을 다 해도.... 걸리더군요ㅠ
사실 질염이 자주 걸린다면 밑에 방법을 다 하면서 유산균을 쉬지않고 꼬박꼬박 복용해야 개선됩니다... 그런데 가끔 걸리는 경우라면 유산균을 끊어도 다른 사항만 잘 지키면 재발을 덜 한다고 하더라고요.
1. 유산균 섭취
질염은 질 내의 유익균이 부족해져서 생기는 것으로 유산균을 꼬박꼬박 섭취해주는게 중요합니다. 질염으로 인해 항생제를 자주 복용하는 경우 유익균까지 죽일 수 있으니 항생제에 의존하기 보다는 약으로 질염이 낫고 나면 바로 유산균을 꼬박꼬박 먹어주세요.
2. 지나친 세정제 사용 자제
세정제는 약 산성 세정제를 사용하며 매일 하면 유익 균까지 죽일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2회정도 사용해주는게 적당합니다. 또한 질 내부까지 세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3. 통기성 좋게하기
여성 신체 특성상 꽉 끼는 옷을 입게되면 Y존 부분이 습해지고 통풍이 안되서 질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되도록 통기성이 좋은 면 속옷을 입는게 좋으며 꽉 끼는 바지나 하의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4. 스트레스 관리와 잠 잘자고 잘먹기
이건 사실 현대인들에게는 지키기 힘들지만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고 면역력 저하의 원인입니다. 보통 만성으로 질염이 재발하는 경우 몸의 면역력이 조금이라도 약해지면 질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 관리과 적절한 수면을 통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질염 종류와 특징, 유산균 고르는 방법, 질염 예방 방법 등 질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혹시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또 사실과 달라진 정보가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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